싱가포르의 해양 관련 설비/선박 제작 및 엔지니어링 전문업체인 Triyards사가 최근 총 약 5,900만불(USD) 상당의 해양 설비 공급계약 2건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Triyards사는 아시아 소재 고객으로부터 동사 'BH 335' 디자인의 Self-Elevating Unit(SEU) 1기를 수주함으로써 현재까지 총 10기에 이르는 SEU를 제작 및 공급하게 되었다.
Leg 길이 100미터가 넘는 해당 설비는 수심 최대 70미터에서 작업 가능하며, 약 160여명이 숙박할 수 있다.
또한 Triyards사는 인도네시아 선주사로부터 부유식 원유저장설비(FSO)에 탑재되는 Turret 공급계약을 수주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하여 Triyards사는 지난 12개월 간 총 2억 900만불에 가까운 신규 계약을 수주, 2015년까지의 일감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한 2013년 8월 31일 기준 동 그룹의 순 수주잔량은 2억 1,700만불에 이른다.
한편, 올해 5월 동 그룹은 Premium Class 400 HPHT(고압고온) 잭업식 시추 리그의 신규 디자인 'TDU-400'을 런칭하였으며 이어 7월에는 Mermaid Maritime사로부터 첫 번째 선박 수리 계약을 수주, 그 이후 2건의 수리 계약을 수행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0월 3세대 고사양 SEU인 'TSU 475' 신규 디자인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