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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pio-Dorian, VLGC 선대 협력
등록날짜 [ 2013년10월30일 08시13분 ]

Scorpio Tankers사 및 Dorian LPG사가 선대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선주사로 거듭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Dorian사는 Scorpio사와, Scorpio사가 보유하고 있는 VLGC 신조선 발주물량 11척을 넘겨받고 190만불의 자금을 지원받는 조건으로 신주 발행을 통해 Dorian사의 지분 30%를 Scorpio사에 제공한다는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Dorian사는 운용 중인 3척을 비롯하여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신조선 3척을 확보하고 있으며, Scorpio사와의 제휴로 VLGC 선대는 총 17척으로 확대된다.
 
Scorpio Tankers사가 해당 신조 VLGC 11척의 선수금으로 8,310만불을 지불하게 된다. 동사는 금년에 현대삼호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에 VLGC 신조선 다수를 발주한 바 있다.

Dorian사의 John Hadjipateras 회장은 "Scorpio Tankers사가 Dorian사에 확신을 갖고 우리의 주요 투자자로서 신규 VLGC 선대 전체를 제공한다는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VLGC 부문의 통합을 통해 고품질 고연비의 친환경 신조선을 추가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우리는 LPG 운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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