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에너지 기업인 Statoil사가 노르웨이 북해 대륙붕 소재 Snorre 유전의 수명을 연장하고 원유생산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신규 해양 시추/처리 플랫폼의 투입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Statoil사는 Petoro사 및 다른 프로젝트 파트너사들과 함께 Snorre 유전의 수명을 2040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기존 해양플랫폼 2기를 계속 사용하면서 Subsea 설비를 새로 투자하는 경우와 기존 플랫폼 2기에 연결되는 신규 플랫폼 1기를 추가하는 경우에 대해 세부 검토를 진행했으며, 원유 생산량을 최대화하는 최적의 솔루션은 신규 플랫폼을 투입하는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동 신규 플랫폼의 첫 생산은 2021년 4분기 개시될 예정으로, Statoil사는 2015년 1분기 최종 개발 컨셉(development concept)을 채택할 계획이다.
한편, Statoil사 및 파트너들은 Snorre 유전의 원유 생산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왔다. 지난 1989년 첫 개발 및 운용 계획을 발표했을 당시 해당 유전의 원유 보유량은 7억 6,000만 배럴, 회수율은 25%로 추정되었으나 회수율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 새로운 기술의 적용 등으로 현재는 약 15억 5,000만 배럴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회수율은 47% 수준으로 증가했고 향후 55%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