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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重 영도조선소, 대규모 수주
등록날짜 [ 2013년10월29일 08시43분 ]

한진중공업(대표이사 최성문) 영도조선소가 그리스 및 터키 선주로부터 18만DWT급 벌크선 4척을 2억 2천만불에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조만간 추가로 4척 계약체결이 예정되어, 지난 7월 계약한 현대상선과의 유연탄 수송선 4척을 포함해 영도조선소의 올해 수주물량은 총 12척, 약 6억불에 달하며, 이는 2015년까지 영도조선소의 도크를 꽉 채우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업계는 금번의 대규모 수주로 동사가 지난 4년간의 수주부진에서 벗어나 영도조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일감 부족으로 인한 휴업문제도 점차 해소 될 것으로 보여 노사 모두가 경영 정상화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동사의 해외 현지법인인 수빅(Subic)조선소 또한 11,000TEU급 및 9,000TEU급 등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의 계약에 이어 추가로 유럽 유명 선주로부터 총 10척의 중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계약이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빅조선소의 금년도 수주실적은 옵션 호선을 포함하여 총 37척, 약 22억불 규모로 기존의 수주물량을 감안하면 향후 3년치의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확보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조선소로서의 자리매김을 확실히 할 것으로 보인다. 

한진중공업의 금년도 대규모 수주 성과(영도·수빅 도합 28억불)는 조선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세와 더불어 중국 및 국내 대형조선소와의 수주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고경영자부터 전 임직원이 다 함께 뼈를 깎는 아픔을 다하며 전사적으로 전개해온 원가혁신 노력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동사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전 세계 선주사를 상대로 수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밤낮으로 매진해 온 결과”라며, “이번 수주로 노사 모두가 영도조선소 정상화를 넘어 과거의 명성을 되찾고자 하는 열의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진중공업은 금번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영도조선소에서 12억불, 수빅조선소에서 17억불, 도합 29억불의 공격적인 수주목표를 세웠으며, 이 같은 호조세를 이어갈 경우 2015년이면 완전한 경영 정상화를 이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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