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정부가 자국에 신규 조선소 건설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 지원안을 승인했다.
 

Ventures Afric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Idris Umar 교통부 장관은 Niger Delta 지역 조선설비 건설에 총 586억NGN(약 3억 6,900만불) 가량을 지원할 방침으로, 우선적으로 관련 기자재의 공급을 위해 402억NGN이 제공되며 차후 토목 엔지니어링 등 건설작업 비용으로 나머지 184억NGN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이지리아의 선박건조 능력(shipbuilding capacity)은 심각한 부족 문제에 직면해, 해외 조선소로부터의 선박 매입에 수백만불이 빠져나가고 있어 국가 경제에 큰 손실이다"라며, 조선 설비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선설비는 나이지리아의 해양 에너지 산업 발전을 뒷받침할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Niger Delta에 자리 잡게 되며, 이번 프로젝트는 동 서아프리카 국가에서의 선박/해양 관련 설비의 자국(현지) 생산능력(local production) 개선 방안과 연관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