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Japan Marine United(JMU)사가 대만의 Global Energy Maritime Corp(GEMC)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TradeWinds에 따르면 대만 선주사인 U-Ming Marine Transport사 및 China Maritime Transport사와 국영 석유업체인 CPC사 간의 합작회사(JV)인 GEMC사는 JMU사와 지난 25일에 2016년 납기의 신조 VLCC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9,300만불로, 확정분 2척만 발주하며 옵션 1척 추가발주에 대한 계획은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GEMC사가 밝혔다. 또한 해당 신조선 2척은 용선계약이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GEMC사는 6,000~8,000DWT급 케미컬탱커 중고선 매입을 비롯하여 LR2급 석유제품운반선(PC) 신조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