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및 홍콩증시 상장 국영조선사인 Guangzhou Shipyard International(GSI)사가 정부 보조금 및 금융투자 수익을 바탕으로 금년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 조선사는 7~9월 기간 동안 1,030만 위안(약 170만불)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4,100만 위안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반면, 매출액은 수주 감소로 인해 지난해 3분기 14억 위안 대비 절반 가량 감소한 7억 1,630만 위안에 머물렀다.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의 순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의 4,340만 위안에서 6,580만 위안으로 증가하였으나, 매출액은 24억 6,000만 위안으로 50%나 급감했다.
다만 동사는 올해 3분기에만 총 13척의 선박에 대한 건조계약을 수주하며 다시 신규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9월 말 기준 수주잔량으로 총 58척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