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일본의 Imabari조선이 스페인의 장기용선 프로젝트를 위한 대형 LNG선 각각 2척씩의 신조 프로젝트를 수주할 전망이다.

스페인 Stream LNG사는 자국 선주사인 Elcano사 및 노르웨이의 Knutsen OAS Shipping사와 LNG선 신조·용선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Knutsen사는 현대중공업에 174,000~176,000CBM급 LNG선 2척을, Elcano사는 Imabari조선에 동급 LNG선 2척을 각각 신조 발주할 전망이라고 TradeWinds가 보도했다.

선형은 Membrane-type, 납기는 2017년으로 예상된다.
 

이들 신조선 가운데 일부는 미국 Sabine Pass 프로젝트로부터 LNG를 수송하는데 투입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스페인 LNG선 신조·용선 프로젝트에서는 Teekay LNG사 역시 대우조선해양에 투기성으로 기발주한 LNG선 2척의 용선계약 체결을 추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업계에서는 스페인 현지 조선업계에서 신조선의 자국 건조를 주장하고 있어 최종 계약 체결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