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NG선용 알루미늄 및 내외부 Glue 소재 등 국내 기술로 개발된 핵심부품소재들이 한자리에 선보인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대 핵심부품소재사업 성과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핵심부품소재 분야의 대외 의존도를 개선하기 위해 3년간 진행해온 ‘20대 핵심부품소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20대 핵심부품소재 사업은 현재 수입중인 100대 부품소재 가운데 수입 대체가 시급하거나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6개 부문의 20대 핵심 품목을 개발하기 위해 2009년 11월부터 2013년까지 진행한 사업이다.
 

화학분야에선 LNG 선박용 내외부 Glue 소재 등 4개 품목, 섬유에선 생분해성 장섬유, 금속분야에선 LNG선박용 알루미늄 구조물 등 3개 품목, 전기전자 분야에선 4세대 LTE와 WMAX용 다중입출력 디지털전치왜곡 증폭기모듈 등 7개, 자동차 분야에선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용 차세대 전력모듈 등 3개, 기계조선에선 굴착용 천공 드릴공구 등 2개이다.
 

정부와 산업계는 그동안 원천기술력이 취약해 대일의존도가 심한 20개 부품소재 개발에 3년간 총 2,255억원(정부 출연금 1,365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