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국영조선사인 CSSC Chengxi Shipyard사가 인도네시아 MKS사로부터 동사 첫 번째 자체 추진 해상크레인(floating crane) 건조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 해상크레인은 60×22.6×5.5m 규모로, 3,600DWT(3,000GT)급이며, 인양능력은 45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3월 착공 예정으로 건조 기간은 약 9개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CSSC Chengxi Shipyard사가 구조조정 계획 하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남아메리카 바지선 36+36척 수주건과 노르웨이 선주와 체결한 2년 기간의 협력 협의 이후 수주한 또 한 건의 신규 프로젝트로 동사가 위기 속에서 경쟁력 제고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주인 MKS사는 이번 해상크레인 건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향후 CSSC Chengxi Shipyard사에서 더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