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Wison Offshore & Marine사가 지난 18일, 동사의 신규 해양설비 제작 야드인 Zhoushan Fabrication Yard가 PDVSA RPLC사의 프로젝트를 위한 주요 모듈식 부품을 제작하며 가동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Zhoushan 야드로서는 첫 번째 제작 프로젝트로서 이를 통해 동 야드의 1단계 가동이 공식적으로 개시됐다.
 

현재 Zhoushan 야드에서는 베네수엘라 RPLC Refinery Deep Conversion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설계, 구매조달, 제작, Pre-commissioning, Load-out 등의 전 공정을 책임지고 총 26,000톤 규모의 모듈 84기를 포함하는 Pipe Rack 및 기타 모듈식 기자재를 제작한다.
 

중국 저장(浙江)성 저우산 군도의 Xiushan섬에 위치한 해당 야드는 2,300미터에 이르는 해안선을 끼고 부지 150만 평방미터 규모에 달하며, 현재 조선소 2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15년 완공 및 100% 가동될 예정이다.
 

Wison사의 최대 규모의 제작 설비인 Zhoushan 야드는 잭업/반잠수식 시추 플랫폼, 해양 원유생산플랫폼, 대형 재킷 및 해양 부유식 크레인, FLNG/FPSO/FSO 설비의 액화·기화 설비, 해상/육상 중공업 설비의 모듈식 부품 등의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한편, Wison사는 난퉁(南通) 지역에 2006년 동사 첫 번째 제작 야드인 Wison (Nantong) Heavy Industry사의 가동을 개시한 바 있으며, 해당 야드는 64만 평방미터 규모이다.

Nantong 야드는 FPSO, FSO, TLP, Spar, 반잠수식 설비, 상부구조물, 모듈 제작, 상선, 해양지원선의 제작 및 개조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크레인 제품 제작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