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조선사인 Kleven사가 자국 Haugesund 소재 선주사인 Osensjo Rederi사로부터 해양건설지원선(OCV, offshore construction vessel) 1척을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총 14억NOK, 무려 약 2억 3,700만불 상당으로 Kleven사 사상 최대 규모의 신조계약이다. 동 선주사로부터는 10년여 만에 신조선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해당 OCV는 최첨단의 'SALT 304 OCV' 디자인을 바탕으로 Ulsteinvik에 위치한 동 그룹의 Kleven Verft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6년 1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동 선박의 일부는 Kleven사의 신규 자동화 Welding Line에서 제작된다.
길이 150미터의 해당 신조선에는 400톤급 및 70톤급 크레인 각 1기씩과 Vertical Lay System 및 Carousel 등의 설비가 탑재되며, 인도 후 Deep Ocean사에 장기 용선될 예정이다.
한편, Kleven사는 현재 총 약 79억NOK 상당의 신조선 수주잔량 13척을 확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