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관련 최대 전시회 KORMARINE 2013(10.22~25, BEXCO) 공동 주관단체인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KOMEA, 이사장 박윤소)은 전시기간 중인 10월 24일(목) BEXCO(제2전시장 121호)에서 "KOMEA FORUM 2013"을 개최한다.
KOMEA는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2008년부터 매해 KOMEA FORUM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아 ‘세계적인 환경규제에 따른 조선 해양 기자재 산업의 변화’ 및 ‘FTA 체결에 따른 중국과의 문제’ 등 새로운 도전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한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발전을 위해 고민할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금번 포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허남용 시스템산업정책관, 부산광역시 김기영 산업정책관 등 정부 인사뿐 아니라 현대삼호중공업 하경진 대표이사, 한국선급 전영기 회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기정 원장 등 조선소 및 관련 기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 첫 번째 주제는 ‘중국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대한 정부지원과 발전 동향’으로 김영훈 교수(경남대학교 조선해양IT공학과)가 발표자로 나서 중국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일반 현황에서부터 중국 정부의 현재,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해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로는 ‘Shifting to the New Wave’라는 제목으로 박무현 책임연구원(이트레이드증권)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Eco-ship 및 해양플랜트 시장 전망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게 된다.
'KOMEA FORUM 2013'을 준비하는 KOMEA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어려웠던 국내 조선기자재산업이 최근 환경규제 강화 및 자원개발 노력 등으로 Eco-ship이나 해양플랜트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져감에 따라, 한국 조선해양 기자재산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며, 금번 개최되는 포럼에서 우리 기업들의 나아갈 방향이 명확해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