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Guangxi Xijiang중공업(廣西西江重工)이 자국의 Guigangshi Julong Wuliu(貴港市巨龍物流)사로부터 5,000DWT급 3척 및 1,600DWT급 2척의 하이브리드 엔진 다목적선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서명한 선박 5척은 중국 광시(廣西) 지역 내륙용 선박 중 LNG와 디젤을 같이 사용하는 첫 번째 하이브리드 엔진 선박으로, 동 건조 계약은 중국 내륙 지역의 "석유의 천연가스 전환" 프로젝트와 광시 내륙용 선박의 표준화 그리고 선박 구조 조정에 있어 이정표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조 계약으로 알려졌다.
동 선박들은 선진 기술을 적용했으며,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등에 있어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고, 같은 조건 하에 다른 선박과 비교하여 톤당 약 2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선박의 품질을 제고시켰을 뿐만 아니라 선주의 원가절감 실현에도 한 몫 하고 있다.
Guangxi Xijiang중공업은 설립 이래로 광시 지역 내륙용 선박의 LNG-디젤 엔진에 있어 시범적인 제조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수주 건은 동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