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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선업 생산과잉 해결 모색
등록날짜 [ 2013년10월22일 08시24분 ]
 

현재 전 세계 조선산업 생산 과잉규모는 50% 이상을 넘어서고 있으며, 중국 조선업의 생산력 이용률 역시 75%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 하에 중국 국무원은 지난주에 관련 정책을 반포하고, 조선업의 구조조정과 생산 과잉 문제를 해결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주 "심각한 산업 공급과잉 문제 해결 지도의견"을 발표하면서 조선 및 관련 업계의 구조조정과 설비 개발 수주의 제고, 그리고 고부가가치 산업의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설비공업국 李東 부국장은 지난 17일 조선 및 관련 산업의 생산과잉 문제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향후 선박 건조, 수리 그리고 Offshore 설비 인프라 등에 있어 매우 엄격한 통제와, 맹목적인 투자 억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장강삼각주(長三角), 주강삼각주(珠三角), 환발해지역(環渤海地區)에 Offshore 설비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일부 조선소의 생산력을 Offshore 설비 영역으로 이동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일부 투기성 조선소는 현재 조업을 중단하는 등 곧 퇴출될 위기에 처한 곳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전 세계 조선능력은 2억DWT, 작년 신조 수주량은 4,686만DWT였으며, 올해 9월까지는 8,396만DWT로, 비록 신조 수주량이 회복세를 타긴 했으나 향후 몇 년 내에 2007년과 같은 호황기를 맞이하긴 힘들 것이라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향후 3년 간 세계 연간 신조 수요는 약 7,000만~9,000만DWT, 전 세계 생산과잉 정도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생산력은 전 세계의 40%에 해당하며, 한국과 일본은 각각 35%, 25%를 차지하고 있고, 2011년 말 기준 중국의 생산력은 8,000만DWT이며, 생산력 이용률은 대략 75%이다.

李東 부국장은 마지막으로 중국 조선업의 구조조정은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 불가피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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