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최대 조선사인 Fincantieri사가 Carnival 그룹의 Seabourn Cruise Line사와 신규 초호화 크루즈선(ultra-luxury cruise ship) 1척에 대한 건조의향서(LOI)에 서명하였다.
 

Seabourn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동사의 신규 선박인 'Seabourn Odyssey'호, 'Seabourn Sojourn'호 및 'Seabourn Quest'호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건조될 2016년 하반기 납기의 신조 크루즈선 1척에 대한 LOI를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해당 신조선은 새로운 선주사에 매각되어 2014~2015년 차례로 Seabourn 브랜드 선대를 떠나게 될 3척의 빈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Fincantieri사 관계자는 "이번 LOI를 통해 Carnival 그룹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인 Seabourn사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또한 틈새시장인 호화 크루즈선 부문에서 우리의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