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LNG 수입·판매 회사인 Petronet LNG사의 오랜 기간 지연된 LNG선 1척의 신조·용선에 관한 국제입찰이 조만간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NYK, MOL, K Line사 및 인도 국영선사인 SCI사간의 4사 컨소시엄과 Teekay LNG사가 경합 중으로, 현대중공업에 170,000CBM급 LNG선의 발주를 준비 중인 NYK/MOL/K Line/SCI 컨소시엄의 장기용선계약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에 최첨단 ME-GI LNG선 4척(2016년 인도 예정)을 발주한 Teekay사를 재고려하며 최종결정이 지연되었다고 TradeWinds가 보도했다.
Petronet사는 호주 Gorgon LNG 프로젝트로부터 생산된 LNG를 인도로 수송하기 위해 2016년 상반기부터 20년간 용선을 개시할 계획으로, 선형은 16만~18만CBM급이다.
또한 이번 신조 LNG선의 사양으로 M-type 전자제어식 가스분사 ‘ME-GI’ 엔진의 탑재를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는 이중연료 디젤-전기추진 방식으로 건조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NYK/MOL/K Line/SCI 컨소시엄으로부터 LNG선 3척을 용선 중인 Petronet사는 LNG선의 소유지분을 보다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