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9월까지 누계 신규수주 금액이 218억 6,300만불을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수주목표 296억 7,600만불 대비로는 74%를 달성했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같은 기간 조선 사업부가 68억 3,700만불 수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었으며, 해양 수주는 61억 7,300만불로 285% 증가했고, 플랜트 부문은 33억 7,700만불 수주로 512% 늘었다.
조선, 해양 및 플랜트 사업부의 올해 연간 수주목표는 각각 77억 5,000만불, 60억불, 60억불이며 9월까지 연간비 달성률은 88%, 103%, 56%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의 9월까지 선종별 수주 현황은 컨테이너선 25척, LPG선 14척, 벌크선 9척, 탱커 7척, 특수선 4척, LNG선 2척, 기타 2척, 반잠수식 리그 1척 등 총 64척이다.
동사의 9월말 기준 신조선 총 수주잔량은 132척, 218억불 규모다.
한편, 현대중공업의 상기 수주실적과 별도로 현대삼호중공업은 금년 9월까지 39억 5,900만불을 신규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