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박수출조합(JSEA)이 최근 발표한 9월 한 달간 일본 조선사들의 신규 선박 수출계약 실적은 총 33척·120만GT로 전년 동월에 비해 GT 기준 32% 증가했다.
올해 1~9월 누계 수주는 253척·1,004만GT(479만CGT)로 전년 동기 대비 77% 급증했다.
9월 선박 수출계약 내역은 벌커 26척(핸디사이즈 11척, 핸디막스 11척, 파나막스 3척, 석탄운반선 1척), 자동차전용운반선(PCC) 4척, 컨테이너선 1척, 화학제품운반선 2척이었다.
33척 가운데 외화기준 계약이 62.8% 비중을 차지했고, 납기 내역은 2013회계연도 10.9%, 14년도 9.4%, 15년도 50.5%, 16년도 29.2%이다.
이번 회계연도 9월까지 일본 조선사들이 체결한 선박 수출계약 중에 일본 관련 선주들이 54%(GT 기준)를 발주했고, 유럽 및 아메리카 선주가 15%, 그리스 선주 9%, 홍콩 5.6% 기타 16%를 차지했다.
한편, 준공량에 상당하는 9월 통관 실적은 총 26척·114만GT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4% 줄었으며 1~9월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230척·1,014만GT(447만CGT)로 집계됐다.
9월말 기준 수출 선박 수주잔량은 2,525만GT(1,174만CGT, 586척)로 납기는 13년도 170척·790만GT, 14년도 246척·1,054만GT, 15년도 134척·523만GT, 16년도 36척·159만GT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