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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nav, "대형탱커 에코십 신조 불필요"
등록날짜 [ 2013년10월18일 08시06분 ]

글로벌 중대형 탱커 전문선사인 벨기에의 Euronav사가 대형탱커 부문에서 소위 “에코십(Eco-ship)”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기존 선박에 대한 연료절감 설비 개조공사를 통해 연료 효율성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신조선 발주는 불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동사는 지난 15일(현지시간) 2013년도 3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이와 같이 주장하고, 수에즈막스 이상 대형탱커의 경우 현존선에 연료절감 장치 Retrofit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Eco-ship을 신조 발주하는 비용보다 훨씬 적은 투자금액으로 Eco-ship 신조선과 거의 비슷한 연료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조선사들의 연료절감형 선박 마케팅과 실제 운항선박 성능의 현실 사이에는 괴리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동사는 수급불균형이 심한 현재의 대형탱커 시장 상황에서는 신조선이 추가되는 것은 운임 하락을 초래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현존선 개조를 선택하는 것이 수익 측면에서 훨씬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Euronav사는 지난 3분기에 약 2,720만불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전년도 같은 분기의 순손실인 3,490만불보다는 손실폭이 줄어들었으며, 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3,120만불로 전년 동기의 2,480만불 대비 늘어났다고 보고했다.
 
동 선사는 현재 수에즈막스 탱커 16척, VLCC 9척을 Spot 시장에서 운용 중이며, 수에즈막스 9척, VLCC 3척 및 FSO 2기는 정기용선에 투입된 상태다.
 
지난 3분기 시황과 관련하여, Euronav사는 선대 과잉공급으로 어려움이 지속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을 필두로 원유 수요증가가 두드러져 톤-마일 수요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선대 과잉공급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하였다며, 시장이 다시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노후선대 해체, 신조선 발주억제, 업체 간 합병 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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