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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 드릴십 2척 12.4억불 수주
등록날짜 [ 2013년10월16일 08시23분 ]

대우조선해양은 15일,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최첨단 드릴십 2척 수주계약을 체결하였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 3,297억원(약 12억 4천만불)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연결 기준) 대비 9.5%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13년 10월 15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다.
 
성능과 안전성 면에서 역대 최고 사양을 자랑하기 때문에 척당 약 6.2억불이라는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해당 선박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5년 말 발주사 측에 인도 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자체 개발한 최첨단 디자인인 DSME e-SMART Drillship 모델로, 최대 수심 3.6 킬로미터의 심해에서 최대 12 킬로미터까지 시추할 수 있다. 심해에서의 원활한 시추작업을 위해 최적화된 설계와 장비가 탑재된다.
 
DSME e-SMART Drillship 모델에는, 드릴십의 핵심 기능인 시추능력 강화를 위해 각각 1,400톤과 1,250톤인 2개의 시추타워(Dual Derrick Type)가 설치된다.

하나의 시추타워는 해저에 시추공을 파고 나머지는 시추파이프를 조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경우, 시추타워가 1개일 때보다 작업시간을 25%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1개를 설치하는 통상적 경우와 달리, 2개의 폭발차단 안전장치(BOP)를 설치해 작업 안전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계약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높은 선가에 걸맞은, 최고의 드릴십을 건조해 선주사의 신뢰를 얻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은 올 한해 총 6척의 드릴십을 수주했으며, 현재까지 42기, 총 112.6억불 상당의 상선 및 해양플랜트를 수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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