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증시 상장의 중국 민영조선소인 Yangzijiang Shipbuilding사가 영국의 Graig Shipping사로부터 캄사르막스 벌커 최대 6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TradeWinds에 따르면, Graig사는 Yangzijiang사에 2015년 및 2016년 인도 예정의 82,000DWT급 벌커 확정 2척을 발주하였으며 해당 계약은 옵션 4척을 포함하고 있다.
신조선가는 척당 2,760만불로 알려졌으며, 척당 2,800만불 이상인 현재 시장가격을 고려할 때 해당 계약은 이미 몇 개월 전에 체결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Yangzijiang사는 올해 활발한 신조선 수주 활동을 펼치며 올해 현재까지 총 21억불 상당을 수주, 2013년도 수주목표인 20억불을 돌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Graig사는 올해 7월, 중국 CSC Jiangdong Shipyard사에도 2015년 납기의 35,000DWT급 핸디사이즈 벌커 2척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