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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강세, 선박수요 증가 신호
등록날짜 [ 2013년10월16일 08시00분 ]

원화강세가 상선시황의 완연한 회복 및 선박수요 증가를 말해주는 강력한 신호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원화강세는 상선 신조선 가격 상승을 유발시키는데 원화강세가 진행될수록 급해지는 것은 선주들이다. 이는 곧 상선발주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가가 상승할수록 선박 매매차익을 노리는 선주들의 투기적 발주속도는 빨라지게 되고, 선사들은 발 빠른 선박투자를 통해 경쟁선사들보다 선박투자 비용을 낮추려는 전략으로 상선 발주속도를 높이게 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해운업의 연비경쟁으로 상선발주량은 점차 한국 조선업을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제한된 경쟁을 유발해 선가상승폭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조선업은 대표적인 원화강세 수혜주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선 수주가 늘어날수록 한국 외환시장에는 달러매도 물량이 늘게 되므로 원화 강세 기조는 심화되고, 이는 다시 선가상승으로 이어지며 상선 수주량은 더욱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형선에 이어 대형선 시장에서도 연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데 “대형선 수주량이 늘어날수록 수주금액이 더 커지게 되므로 내년으로 갈수록 원화강세폭은 한층 더 높아지게 될 것이며, 이는 다시 선가상승으로 이어져 상선 수요를 자극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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