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Scorpio Tankers사로부터 초대형 LPG선 2척을 추가 수주했다.
모나코 선사인 Scorpio Tankers사는 지난 11일(현지시간), 84,000CBM급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2척에 대한 옵션을 행사하며 현대삼호중공업에 추가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약 7,500만불 상당으로 해당 신조선 2척은 2016년 1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한편, Scorpio사는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으로부터 동사가 진행 중인 신조 프로그램 하의 12번째 MR 석유제품운반선인 'STI Ville'호를 인도받았다고 덧붙였다. 동 선박은 인도와 동시에 일일 운임 약 19,000불에 최대 120일 간의 정기용선 계약에 곧바로 투입됐다.
한편, Scorpio사는 현재 MR PC 28척, LR2 PC 12척, 핸디막스 PC 14척 및 VLGC 11척 등 총 65척의 신조선 발주잔량(2014년 납기-44척, 2015년-19척, 2016년 1분기-2척)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