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까지 중국 조선업계의 신조선 수주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10일 2013년 1~9월 중국 조선업계 실적을 발표하면서, 동기간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3,061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26.4% 감소했으며, 이 중 항양선(航洋船)은 1,022만CGT로 나타났고, 신조선 수주량은 3,806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147.1% 증가했으며, 이 중 항양선은 1,384만CGT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국의 2013년 9월말 기준 신조선 수주잔량은 1억 1,397만DWT로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으나, 2012년 말 대비로는 6.6% 증가했다.

이 중 항양선은 3,939만CGT이며, 수출 선박은 전체의 87.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