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Technip사 및 말레이시아 Malaysia Marine & Heavy Engineering(MMHE)사 간의 합작회사(JV)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Petronas사로부터 Sarawak 해상의 SK316 Block에 위치한 가스전 2곳의 개발을 위한 EPCIC 계약을 수주했다.
Technip은 최근 Technip-MMHE JV가 Berlian McDermott사 및 Saipem사와의 입찰 경쟁 끝에 이번 EPCIC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동 계약에 따라 해당 JV는 수심 104미터 가스전 개발 설비와 관련된 엔지니어링, 구매, 제작, 설치 및 커미셔닝에 이르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MMHE의 말레이시아 Pasir Gudang 소재 제작설비에서 Central Processing Platform 및 Wellhead Platform (bridge-linked) 제작을 담당하고, Technip은 자사의 파이프부설선을 투입하여 75km 길이 해저 파이프라인 설치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전체 계약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Technip의 계약분량은 2억5,000만~5억 유로 범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