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동북아시아 최초로 해양플랜트 비상대응팀리더(Offshore Emergency Response Team Leader)와 비상대응팀원(Offshore Emergency Response Team Member)과정에 대한 국제인증을 세계석유훈련기구(OPITO)로부터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양플랜트 안전교육은 화재, 응급처치, 비상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있는데 이 중 이번에 인증 받은 비상대응팀 관련 2개 과정은 해양플랜트 분야 안전교육 중 상당히 높은 수준의 교육과정이라고 해양수산연수원은 설명했다.
 

연수원은 이번 인증으로 국내외 해양플랜트 종사자들에게 폭넓고 수준 높은 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국내 조선업체로 파견되는 상당수 외국 인력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포함, 해양플랜트 안전 분야에 9개의 국제인증을 확보하게 됐다"며 "2017년까지 60개 해양플랜트 분야 안전교육 개발을 완료하고 해양플랜트 분야 운용인력 양성을 병행해 국내 최고의 해양플랜트 전문교육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