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및 테마클러스터 사업을 통하여 해양플랜트 기자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대표적인 사업이 테마클러스터 사업이다.
 

테마클러스터란 산업단지를 창조경제 전환과 글로벌 경쟁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후방 연관 사업에 위치한 다수 기업들의 직접적 연계, 협력을 통해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고, 설정된 공동목표(테마)에 도달함으로써 참여기업 및 기관 모두가 세계 일류의 기업이 되고자 함을 목적으로 하는 산단공의 기업지원 사업이다.
 

2013년도 테마클러스터는 전국 경쟁을 통하여 10개의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Module 기반 Oil FPSO 기자재 국산화 테마클러스터’가 10월 11일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됐다.
 

삼성중공업을 중심(코디네이터)으로 조선3사(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와 중소기업 30개사가 참여하는 사업으로 참여기업들의 역량강화와 함께 대중소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삼성중공업을 중심으로 5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 대기업(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S&T중공업)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FPSO 기자재 국산화를 위한 해외공동 마케팅 및 판매망 구축, 기술 및 정보교류,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테마클러스터를 통해 관련 산업 활성화와 동남지역 해양플랜트 기자재 분야의 기술과 생산의 거점으로 발전함은 물론 세계 FPSO 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를 가져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