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벌커 전문 선사인 그리스의 Paragon Shipping사가 지난 3일(현지시간), 계열사로부터 Eco-Design의 울트라막스 신조 벌커 2척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63,500DWT급의 신조선 2척은 현재 중국 민영 조선사인 Sinopacific Shipbuilding Group 산하의 Yangzhou Dayang Shipbuilding사가 건조 중으로 각각 2014년 5월 말 및 7월 말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들 울트라막스 2척의 계약금액은 총 5,300만불에 이르며 Paragon사는 선수금으로 척당 810만불씩 지불한 상태이다.
척당 1,840만불 상당의 잔금은 인도와 함께 지불할 계획이다. 한편 Paragon사는 지난달 27일 보통주 공모발행을 완료하였다고 덧붙였다.
동 선사의 Michael Bodouroglou 대표이사 회장은 이번 신조선 매입 건과 관련하여 “우리의 보수적인 성장 및 최신선대 유지 전략에 부합한다며, 두 선박은 친환경 디자인을 바탕으로 건조되기 때문에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