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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 세계 최초 LNG선 육상 건조
등록날짜 [ 2013년10월07일 08시26분 ]

현대삼호중공업은 5일과 6일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건조한 LNG선을 바다에 띄우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세계 최대 중량물을 들어 올려 이동한 기록으로 과거 기네스북 기록을 갱신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하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해 선주사인 GOLAR사의 사이트매니저 젠센(Arild Smith Jensen)씨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 LNG선 육상건조 성공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갖고 선박을 바다에 띄우는 작업(진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육상건조된 LNG선은 162,000CBM급이며, 5일은 가장 어려운 공사구간인 LNG선을 육상건조장에서부터 해상에 설치된 플로팅독까지 이동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육상건조장의 레일 위로 유압식 이동장치를 이용해 선박을 통째로 들어 올려 플로팅독까지 350미터 가량 이동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 선박은 길이 289미터, 폭 45.6미터, 깊이 25미터로 순수 무게만 3만 4천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 중량물로,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008년 순수 무게 2만 6천톤 규모의 선박을 유압으로 들어 올려 이동한 기록을 기네스북에 등재한 바 있으며 이번에 그 기록을 갱신했다.
 
6일에는 해상에 설치된 플로팅독을 잠수시켜 선박을 바다에 띄우는 작업을 수행하였고, 이후 안벽에서 남은 배관 및 전선 설치 등 의장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두 차례의 시운전을 거쳐 내년 7월 인도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비교적 선가가 싼 탱커나 벌커, 컨테이너선을 육상건조 방식으로 건조한 조선사는 다수 있었지만 고부가가치 선박인 대형 LNG선을 육상건조로 진수한 곳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세계에서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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