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형 민영조선사인 Jiangsu New Yangzi Shipbuilding사가 지난달 말 Torvald Klaveness사로부터 2015년 납기의 Eco-Design 82,000DWT급 벌커 2척 및 옵션 4척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 노르웨이 선주가 해당 신조선 시리즈 발주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Klaveness사는 New Yangzi사에 신조 캄사르막스 벌커 확정 4척을 비롯하여 최대 총 8척의 옵션을 포함하는 발주잔량을 확보 중으로 최근 동 조선소와 체결한 신조 프로그램의 규모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 초부터 해당 계약 건이 추진됨에 따라 확정분의 신조선가는 척당 약 2,700만불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Klaveness사는 이번 신조 프로그램의 계약금액 중 55%에 상당하는 융자금을 확보하였으며 동 선사의 신조선을 소유할 Spin-Off(회사분할), Klaveness Bulk사의 설립을 결정하고 내년 중으로 오슬로 증시 상장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