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유력 선주 John Fredriksen의 오슬로 증시 상장 시추선사인 Northern Offshore사가 4일(현지시간), 자회사 2곳을 통해 ‘LeTourneau Super 116E Class’ 잭업식 시추 리그 2기 건조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했다.
동 계약에는 동형 잭업리그 추가건조 옵션(고정가격) 총 2기가 포함되어 있으며, 조선소와 체결한 계약금액은 기당 1억 8,000만불 미만이라고 밝혔다. 건조대금 납입 조건은 'Tail-end-heavy' 방식이라고 덧붙였다.
확정분 2기의 납기는 각각 2016년 1분기 및 3분기로 예상되며, 해당 조선소는 ‘경험 있고 기술력이 충분한’ 중국 조선소라고만 밝혔다. 업계 일각에서는 COSCO Shipyard 또는 CIMC Raffles가 수주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Northern Offshore사의 Gary W. Casswell 대표이사 사장은 “동남아시아, 중동, 서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서 최첨단 잭업리그 수요가 계속 왕성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Bermuda 소재 동 시추선사는 현재 드릴십 1척, 반잠수식 시추선 1척 및 잭업리그 2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유식 해양 생산설비 1기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