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Washington주 Puget Sound 지역에 신규 대형 조선소 설립 계획이 발표됐다.
Saltchuk사는 지난 2일, Kimberly-Clark사로부터 Everett 소재 66에이커 규모 해안가 부지(기존 pulp mill & tissue 공장)를 인수하기로 하였으며, 우선 약 250여명의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해 이 지역에 핵심 조선·해사 산업단지(vital shipbuilding and maritime complex)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altchuk사의 Mark Tabbutt 회장은, 앞으로 건조하게 될 구체적인 선형 등은 발표하지 않았으나 인근 심해 항구, 수로 등 유리한 인프라를 통해 향후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점쳐진다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Seattle 소재 기존 Foss Maritime 조선소는 매우 협소한 부지로 인해 대형 선박의 건조가 어려워 향후 사업 확대에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