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Keppel Offshore & Marine사의 완전 자회사인 Keppel FELS사가 기존 고객사인 Clearwater Capital Partners사로부터 KFELS B Class 잭업식 시추 리그 2기를 수주하였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 비용은 선주공급 장비 비용, 프로젝트 관리 비용 등을 포함하여 총 약 4억 4,000만불 규모이며, 신규 리그 2기는 각각 2015년 4분기 및 2016년 1분기 인도될 예정이다.
Keppel사의 기술 부문 Offshore Technology Development에서 개발한 KFELS B Class 잭업리그는 수심 최대 400피트 해역에서 운용가능하고 해수면에서 최대 30,000피트까지 시추할 수 있으며, 특히 배기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반면 운용시간(Uptime)은 최대화했다.
Keppel FELS사의 Wong Kok Seng 대표는 Keppel사는 올해에만 총 16기의 잭업리그를 성공적으로 인도하였으며, KFELS B Class 및 Super B Class 잭업리그의 경우는 첫 수주 이후 지금까지 총 49기를 인도하고 17기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Clearwater사 관계자는 "리그 교체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고사양 잭업리그에 대한 활발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다수의 신규 잭업리그가 인도됨에도 불구하고 2015년 기준 기존선대에서 선령 30년 이상의 노후 리그 비중은 50%를 상회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