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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투자포인트, "단연코 FLNG"
등록날짜 [ 2013년10월02일 08시29분 ]

2014년 조선업종의 강한 매수 시그널은 FLNG(:해상 부유식 천연가스 액화·생산설비) 발주 증가에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이상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3년 상반기(컨테이너선) 및 하반기(LNG선) 투자포인트가 ‘신규수주’임을 분명히 한 바 있지만 “이미 LNG선 모멘텀은 현재주가에 반영되어 있어, 최근 급등한 주가수준에서 추가적인 조선업종 매수를 위한 판단기준을 제시해야 할 시점으로, 당사는 조선업종 추가매수의 근거로 ‘FLNG’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동안 국내 EPC업체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했던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는 원천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의 논란은 여전하지만, EPC Contractor로서 천연가스 액화시장에 진입을 FLNG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국내 해양플랜트 업체의 기술적 성장이 있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즉, FLNG이슈는 한국 플랜트업종에 있어 한 단계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 건설업종의 숙원인 천연가스 액화 사업에 해양플랜트 업체들이 먼저 진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발주 전망 프로젝트로는 우선, 이르면 이달 최종투자결정(FID)이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Petronas사의 두 번째 FLNG 프로젝트인 ▲ 'Rotan' FLNG(생산능력 연산 150만톤급), 2014년 FID 예상의 Inpex/Shell의 인도네시아 ▲ 'Abadi' FLNG(250만톤급), 내년 FID 예상의 PTTEP사의 호주 ▲ 'Cash Maple' FLNG(200만톤급) 등 다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중에 Rotan 프로젝트는 JGC-삼성중공업 컨소시엄과 CB&I-Toyo-MODEC-IHI 컨소시엄이 수주 경합 중으로 JGC-삼성의 EPCIC 계약 수주가 임박했다는 최근 보도가 있었으며, Abadi 프로젝트는 JGC-Technip-대우조선해양 및 Saipem-Chiyoda-SBM Offshore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고, Cash Maple 프로젝트의 경우 KBR-Hoegh LNG-대우조선해양이 금년 FEED 프로젝트를 진행, 내년쯤 FID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조선업종의 FLNG 이슈는 국내 산업재 업체들의 글로벌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증가’의 일례이며, 최소 5년 이상 해외업체 대비 강력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을 FLNG 관련 최선호주(Top Picks)로 제시하며, 현대중공업 역시 관련주로서의 매력은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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