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주사인 Odfjell사는 지난 9월 29일 중국 민영 Sinopacific조선그룹 산하의 Sinopacific Offshore & Engineering사(Nantong 소재)와 17,000CBM급 LPG/에틸렌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일 발표했다.
이 선사는 해당 조선소가 지난 몇 년간 가스운반선 다수를 인도하였으며, 중국 내에서 Odfjell의 가스선 품질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극소수 조선소 중 하나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신조선가는 총 약 1억 8,000만불 규모라고 밝혔으며, 이번에 발주한 4척 시리즈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또한 동 조선소에 다수의, 동형선 추가발주 옵션을 확보하여 최대 4척까지 추가 발주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Odfjell사는 현재 9,000CBM급 LPG/에틸렌 운반선 2척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번 신조 발주를 통해 장기적으로 가스선 시장에서 주요 선주/선사로 성장할 주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