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장 컨테이너선 전문 선주사인 Seaspan사가 9월 30일, 중국 Jiangsu New Yangzi Shipbuilding사 및 Jiangsu Yangzi Xinfu Shipbuilding사에 10,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을 추가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조선사에 확보 중이던 옵션 5척에 대해 정식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이번에 발주한 5척의 선박은 2015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Seaspan의 고효율 ‘SAVER’ 선체 디자인을 적용하여 건조되며, 동 선주사는 조만간 유력 컨테이너선사와 이들 신조선에 대한 장기 용선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easpan사의 현재 운용 컨테이너선대는 총 104척, 79만TEU 이상 규모에 달하며 이중에는 2016년 말까지 인도될 예정인 신조선 발주잔량 31척이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