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2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빅3, 중소조선 특허기술 제공 '상생'
등록날짜 [ 2013년10월01일 08시29분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월 30일(월)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조선·해양플랜트업계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선·해양플랜트산업 동향을 점검,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외현 현대중공업 사장, 김철년 삼성중공업 부사장,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이병모 대한조선 사장, 안재용 대선조선 사장 등 조선업계 대표와 기자재업계 및 학계 대표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이 구조적 전환기에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나가기로 결의하였다.
 
최근 세계 조선경기가 일부 회복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출구전략, 일부 국가의 금융 불안, 셰일가스 열풍 등으로 인해 조선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는 상태이다.
 
금년 8월까지 세계선박 발주량은 2,612만CGT를 기록해 전년도(2,440만CGT) 수준을 넘겼으며, 신조선가 지수도 점진적 회복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중소조선소와 해양플랜트로의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대형조선소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하였으며, 또한 해양플랜트 산업의 특성상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조선 기자재업계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Clarkson에 따르면 대형조선소(현대, 삼성, 대우, 현대삼호, STX, 현대미포)의 건조량 비중은 2010년 74%, 2011년 79%, 2012년 83%로 늘어난 반면 중소조선소의 건조량은 같은 기간 26%, 21% 17%로 꾸준히 감소해 온 실정이다.
 
이에 이날 대형조선소는 중소조선소의 기술력 향상을 돕기 위해 수주경쟁력의 핵심요소인 친환경, 고연비 관련 특허기술을 중소조선소에 제공키로 합의하고 구체적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가스공사도 내년 발주예정인 LNG운반선에 국산 개발된 기자재를 적극적으로 탑재해 중소 기자재업계를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은 지난 9월 12일 조선해양의 날 계기에 "조선·해양플랜트 협력 생태계 조성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협력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윤상직 장관은 "조선·해양플랜트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조만간 조선·해양플랜트 발전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