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선사로부터 LR2급 석유제품운반선 2척의 신조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외신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Chandris 그룹으로부터 2015년 납기의 114,000DWT급 고사양 탱커 2척을 수주했다.
신조선가는 척당 5,100만불 상당으로, 이는 Scorpio Tankers사가 올해 초 현대삼호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LR2 탱커의 신조선가인 척당 5,000만~5,050만불 수준과 비교하여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handris사는 대우조선해양의 기존 고객 선주사로서 운용 선대 20여척 중에 14척을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했다.
한편, 동 선사는 약 3년여 만에 신규 선박을 발주하며 신조시장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