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벌커 선주사인 Scorpio Bulkers사가 보통주 사모발행을 완료하였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에 3,340만주에 이르는 신주 발행(노르웨이 오슬로 장외시장 상장 예정)을 통해 총 약 3억불 상당의 자금을 조달하였으며, 이는 연료 효율성을 개선한 신조 벌커 시리즈선 건조대금의 일부 지불 및 일반 기업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corpio사는 지난 7월 중국 조선소에 최대 14척에 이르는 신조 벌커를 발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Chengxi Shipyard사, Dalian COSCO KHI Ship Engineering(:DACKS)사 및 Nantong COSCO KHI Ship Engineering(:NACKS)사에 61,000~64,000DWT급 벌커 총 11척을 척당 약 2,700만불에 발주하였으며, 그 중 10척은 2015년(1분기-2척, 2분기-1척, 3분기-5척, 4분기-2척)에, 나머지 1척은 2016년에 인도된다.
또한 Scorpio사는 추가 3척의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계약이 발효될 경우 2척은 2016년 2분기, 1척은 2016년 3분기 납기로 건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