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2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원화강세 "선가상승에 가속도 붙는다"
등록날짜 [ 2013년09월26일 08시11분 ]

조선업은 역사적으로 원화강세 기간에 선가상승, 수주증가 그리고 주가상승이 나타났으며, 따라서 조선업은 대표적인 원화강세 수혜주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상선 비용 구조는 원화 기준이므로 조선업체들은 원화선가를 산정한 후에 환율을 곱한 외화선가를 두고 선주들과 협상을 한다. 따라서 원화강세는 외화선가를 높여주는 효과를 유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화강세는 조선소에 단기적인 환차손이 발생하게 되므로 선주들은 선가 인하압력을 행사하기 어려워지고, 따라서 원화강세는 단기적인 실적 저하를 불러오지만 선가상승으로 향후 이익은 성장하는 긍정적 효과가 더 크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한국 외환시장의 최대 고객은 조선사이므로 수주량 증가는 달러매도 물량 증가로 이어져, 선박 수주가 늘어날수록 원화는 강세기조를 띄게 되며 이는 선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선가상승은 조선업 주가상승의 강력한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화강세가 진행될수록 외화가치 하락으로 선가상승폭이 커지게 되므로 선주들은 선박발주를 서두르게 된다”며 “연초부터 선가는 중형선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었고 검증된 Eco-design이 한국 조선업 중심의 제한된 수주경쟁을 유발하면서 선가는 올라가고 있는 가운데 원화강세가 진행될수록 선가상승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