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LNG 벙커링 시설 건립 추진 등록날짜 [ 2013년09월25일 15시30분 ]

부산항 신항에 해상 LNG 충전소 등 LNG 벙커링 시설 건립이 추진된다. 부산시는 부산항 신항을 LNG 벙커링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한국가스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상 LNG 벙커링이란 선박에 친환경 LNG 연료를 공급하는 기술 및 인프라 설비를 가리킨다. 오는 11월까지 동남권 LNG 벙커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며 부산항 신항을 포함해 인천항, 평택항 등도 대상지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싱가포르와 중국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LNG 중계 및 저장시설 건설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LNG 벙커링 건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부산시는 기지 조성비용이 1조원 가량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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