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로추가 모바일모드
회사소개 | 구독신청 | 광고문의 | ENGLISH | 中文版
202410월22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현대미포, 올해 수주목표 조기 달성
등록날짜 [ 2013년09월25일 08시23분 ]

현대미포조선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사실상 조기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동익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1~8월 누적 신규수주는 PC선 63척(20억 달러) 등 총 85척(28억 달러)을 기록했다"며 "9월 들어 LPG선 7척(약 2억8,000만 달러)을 추가 수주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31억 달러를 기록, 연간 수주목표인 32억 달러를 사실상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

현재 확보 중인 건조의향서(LOI)와 옵션 등을 감안하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에도 10~15억 달러의 추가 수주가 예상돼 올해 연간 수주는 40~45억 달러 수준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현대미포조선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9,553억원, 영업손실 394억원 수준이 될 전망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저선가 물량의 매출반영 지속과 선종다양화에 따른 생산성 하락, PC선 비중의 더딘 증가속도, 미경험 신선종인 PSV, 주스운반선, 콤보선(BC+PC) 등의 건조에 따른 학습비용 등으로 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수주증가에도 불구하고 척당 수주선가가 크게 하락했다는 점은 수익성이 단시일 내에 정상화 될 수 없다는 반증"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숨고르기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기사 이메일 보내기 프린트하기
본 정보서비스에 관한 지적소유권 및 모든 권리는 “일간조선해양”을 발행하는 ㈜아태조선해양서비스 혹은 정보 제공자에게 귀속됩니다. 또한 본 정보서비스는 방법의 여하, 유·무상을 불문하고 계약자 이외의 제3자에게 양도 혹은 이용시킬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