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들어 케이프사이즈 벌커의 용선료가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국 Baltic Exchange가 공표한 동 선형의 18일자 주요 4항로 평균 용선료는 전일보다 2,483달러 상승한 일일 3만 5,428달러를 기록하여 2010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
케이프 BC 용선료는 올해 상반기 겨우 5,000달러 전후 수준으로 부진했지만, 이달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1만 달러대를 회복하더니 9월 첫째 주에 2만 달러를 돌파했고 16일에는 2011년 11월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3만 달러를 넘어섰다.
동 선형의의 평균적인 채산 라인은 2만~2만5,000달러 정도로 알려져 있어 수익성을 상당 수준 회복한 모습이다.
한편 파나막스 벌커 시황도 계속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18일자 주요 4항로 평균 용선료는 전일보다 290달러 오른 1만1,106달러를 기록해 2012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