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노르웨이 Bergen그룹이 조선사업 부문의 주요지분 매각에 대한 협상을 단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Bergen사는 Calexco사와 49대 51 지분의 합작투자사(JV) 형태로 NorYards AS사를 신규 설립하였으며 관련 매각 절차가 계획대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Bergen그룹은 지난 12일(현지시간), NorYards사가 정규 임직원 채용에 앞서 임시 임원진 및 이사회 선임을 완료하고 신규 수주 활동을 개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Bergen 그룹의 Asle Solheim 대표가 NorYards사의 대표(MD)로서 양사를 이끌게 된다.
관련 지분매각 절차가 완료되면 그 날을 기준으로 NorYards사는 Bergen그룹이 앞서 수주한 기존 건조 프로젝트들을 모두 인계받아 품질이 우수한 선박/설비를 납기에 맞춰 인도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Bergen그룹과 Calexco사간의 주식매매계약이 지난 7월 19일 체결된 가운데 2014년 1분기 내 모든 거래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NorYards사는 이미 정규직 채용 과정에 착수하였으며, 향후 노르웨이에 위치한 Fosen조선사 및 BMV사의 기존 정규지원 400여명을 흡수할 계획이다.
한편, NorYards사는 신규 프로젝트의 선체 제작에 필요한 4,000만불 상당의 제작금융을 이미 확보하였으며, Bergen그룹 및 Calexco 양사는 해당 신규 합작 조선사의 향후 발전을 위해 안정된 자본기반을 마련할 목적으로 총 5,000만NOK(약 850만불)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