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hai, 케이프 BC 2척 수주 등록날짜 [ 2013년09월23일 08시13분 ]

중국 민영 조선사인 Jinhai중공업이 그리스 선주 Evangelos Marinakis가 CEO로 있는 Capital Maritime & Trading사로부터 18만DWT급 벌커 2척을 수주했다. 해외지에 의하면, 선가와 납기 등 구체적인 조건은 불분명하지만 지불 조건은 선수금이 전체 건조대금의 2.5%에 불과한 극단적 ‘Tail-heavy’형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신조선가가 채산을 맞추기 힘든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지만 중국의 일부 민영조선사들은 선주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수주를 재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Jinhai중공업은 극단적인 Tail-heavy 조건을 통해 올해 초 다른 선주로부터도 케이프사이즈 벌커 2척 및 옵션 2척 정도를 더 수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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