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 Dalian, 모듈 운반선 수주 등록날짜 [ 2013년09월17일 08시06분 ]

지난 12일 싱가포르의 COSCO Corporation이 동사가 51% 지분을 보유한 중국의 COSCO Shipyard Group의 자회사인 COSCO Dalian Shipyard사가 Salvage Lifting Vessel 2척을 비롯하여 모듈 운반선(module carrier) 2척을 수주했다고 밝힌 가운데, 네덜란드 BigRoll Shipping사가 동 조선사에 모듈 운반선 2척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BigRoll사는 COSCO Dalian사와 2015년 3월 및 2015년 8월 납기의 MC Class 모듈 운반선 2척을 비롯하여 옵션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길이 173미터 및 폭 42미터의 해당 MC Class 신조선은 운용 신뢰도 향상, 하역 시간 절약 등에 중점을 두고 디자인되었으며, Finnish Swedish 1A Ice Class 규정을 만족시킨다. 또한 21,000DWT급의 동 모듈 운반선은 42미터x125미터의 데크(deck) 공간을 확보하고, 향후 대형 모듈식 화물을 운반한다. 한편, COSCO Dalian사와 BigRoll사는 상세설계에서 건조 작업에 이르기까지 긴밀히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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