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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현대, LNG선 전기추진시스템 공급
등록날짜 [ 2013년09월16일 16시53분 ]


GE파워컨버젼은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LNG선 4척에 유도전동기 기반 전기추진시스템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GE의 추진시스템이 장착된 LNG선박은 그리스 가스운송회사인 Maran Gas사가 발주해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며, 2015년 7월부터 15개월에 걸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GE의 전력 및 추진 기술을 최초로 채택했던 한국 기업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GE 기술에 대한 현대중공업의 신뢰가 다시 한 번 입증됐다.
 

GE는 계약이 체결된 4척의 LNG선에 각 두 대의 추진 시스템, 발전기, 추진용 주 배전반, 주 변압기, 가변주파수변환기, 유도전동기, 원격제어장치로 구성된 통합적인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설계, 엔지니어링, 시운전(해상가스 시운전 지원 포함)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 및 교육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GE는 이번 계약 건을 포함하여 총 15척의 Maran Gas 선박에 전력 및 추진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이 중 첫 번째 선박이자 전기추진방식 LNG(액화 천연가스)선인 Woodside Rogers호는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였으며, 지난 4월 성공적인 시운전을 마치고 7월 중 선주사에 인도된 바 있다.
 

Maran Gas사의 기술총괄 Andreas Spertos는 "당사는 LNG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지난 2011년 상반기 LNG부문 역량강화를 위해 당시 5척이던 LNG선박의 수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Woodside Rogers호는 Maran Gas가 삼중연료 방식을 최초로 적용한 선박으로, 해상 시험운전을 통해 선박의 우월한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당사의 차세대 선박에 삼중 디젤 전력 기술을 탑재한 것은 연료 효율성 제고 면에 있어서도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GE 파워컨버젼의 해양사업 총괄 Paul English 사장은 "GE의 LNG선박용 전력 시스템은 일류 조선사들의 선택을 받는 혁신기술로 인정 받고 있다. GE는 혁신기술과 특정 요구조건까지 충족하는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 및 Maran Gas사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탄소배출 관련 규제로 인해 액화 천연가스가 주요 연료원으로 부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LNG선박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GE는 LNG 선박에 공급되는 전력 및 추진 장치 기술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GE의 유도전동기 기반 전기추진기술은 해상 추진 시스템으로써 가장 높은 신뢰도와 비용효율성을 제공하는 솔루션 중 하나로, 대안으로 사용되는 타 기술 대비 낮은 운영유지비와 긴 수명주기를 자랑하며, 환경적인 영향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 기술은 GE의 높은 전문성에 기반한 운영 지원과 시운전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된다.
 

GE의 전기추진시스템은 천연가스, 선박용 디젤유 또는 중유로 가동되는 삼중연료 방식의 엔진으로 구동되는데, 연료의 시가에 따라 가장 경제적인 연료를 선택할 수 있어 비용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삼중연료 전기추진방식 설계는 오류발생 방지를 통해 선박의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높은 수준의 이중안전체계를 제공하며, 연료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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