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hina International Marine Containers (Group)(:CIMC)사가 대형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MC사는 지난 12일 동사의 100% 자회사인 CIMC Financial Leasing (Hong Kong)사가 중국 New Times Shipbuilding사와 8,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척당 신조선가는 8,500만불이며, 계약금액은 총 1억 7천만불 규모로 나타났다.
선가는 현재 시장가격의 평균 및 각각의 입장을 모두 고려한 협상 후에 책정되었으며, 발주처는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후 영업일 기준 6일 안에 2%의 선수금을 지불하고, 선박 인도시 나머지 98%의 선가를 모두 지불하는 극단적 Heavy-tail 방식을 따르게 된다.
또한, CIMC Financial Leasing (Hong Kong)사는 지난 12일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MSC) 산하 회사와 204개월의 컨테이너선 융자 임대계약 역시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