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풍력과 조선 등 산업재 중소형주가 차별화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외국인들이 압도적 매수 주체로 떠오르면서, 조선, 기계 관련 산업재 주식에 대한 매수강도가 이번 주 들어 높아지고 있다”며 “산업재 관련 전방산업 중 회복이 가장 빠른 곳이 풍력과 조선업이고 이들 업체에 대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되고 있어 주목할 한 하다”고 밝혔다.
풍력은 미국시장의 회복과 발전단가 하락으로 2014년 설치량이 올해보다 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조선사들의 단조부품 발주도 내년부터 증가해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풍력과 조선업이 유망하다는 전망 하에 스몰캡 탑픽으로 태웅과 동국S&C를 추천한다며 “이들 두 업체 모두 풍력시황 회복에 따라 수주와 매출이 증가 중인데다 태웅은 조선관련 수주도 늘어나고 있어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